혼자 자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읽어 주는 잠자리 그림책
불을 끄면 엄마부터 찾고, 방문을 닫으면 울음이 터지는 아이가 있어요. 어둠과 혼자 남는 느낌이 무서운 건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.
혼자 자기는 하루아침에 되기보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 가는 집이 많아요.
잠들기 전 같은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'이제 잘 시간'이라는 신호가 되어 주기도 해요.
사진은 받지 않아요 · 이름은 책 만드는 데만 써요
잠자리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쓰는 방법
잠들기 전 순서 정해 두기
씻기, 잠옷, 그림책, 불 끄기처럼 매일 같은 순서로 하면 다음에 올 일을 알아 덜 불안해해요.
작은 불빛 하나
깜깜한 게 무섭다면 은은한 수면등을 켜 두어도 괜찮아요.
곁을 지키는 인형 정하기
“오늘은 펭귄이 지켜 줄 거야”처럼 함께 자는 친구를 정해 주세요.
어디 있는지 알려 주기
“엄마는 거실에 있을게”라고 말해 두고, 약속한 대로 한 번 들여다봐 주세요.
집집마다,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달라요. 걱정되는 점이 있으면 소아청소년과나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.
견본 그림책 「하윤의 이불 끝에는」
하늘색 이불 끝이 눈나라가 되고, 펭귄과 눈 동굴에서 잠들어 보는 하윤이의 밤 이야기예요.
아이 이름과 좋아하는 것, 요즘 고민을 넣어 동화모아가 직접 만들어 본 견본이에요. 글은 그림에 맞춰 다듬었어요.
글로 읽기· 먼 눈언덕부터 잘 자
- 1쪽
“엄마, 불 끄면 무서워.” 하윤이는 엄마 손을 꼭 잡았어요. 엄마가 속삭였어요. “눈을 감으면 펭귄이 눈나라로 데려다줄 거야. 엄마는 문밖에 있을게.”
- 2쪽
하윤이는 하늘색 이불을 쥐고 눈을 꼭 감았어요. 그러자 이불 끝이 스르르 펼쳐지더니, 하얀 눈나라가 되었어요. 펭귄이 뒤뚱뒤뚱 앞장섰지요.
- 3쪽
눈나라에는 포근한 눈 동굴이 있었어요. “여기가 내 잠자리야.” 펭귄이 말했어요. 하윤이는 이불을 무릎에 덮고 동굴에 쏙 들어가 앉았어요.
- 4쪽
밖은 캄캄했지만, 달님이 환하게 비춰 주었어요. 하윤이는 먼 눈언덕을 향해 인사했어요. “눈언덕아, 잘 자아아.” 무서운 건 하나도 없었어요.
- 5쪽
“펭귄아, 너는 혼자 자도 안 무서워?” “응, 눈을 감으면 달님이 지켜 주거든.” 하윤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. “그럼 나도 해 볼래.”
- 6쪽
하윤이는 눈 동굴에 누워 이불을 턱까지 덮었어요. 포근포근, 따뜻했어요. “잘 자, 펭귄아.” 하윤이가 작게 말했어요.
- 7쪽
눈을 떠 보니 하윤이는 제 침대에 있었어요. 품에는 펭귄 인형이 꼭 안겨 있었지요. 문틈으로 엄마가 살짝 들여다보았어요.
- 8쪽
하윤이는 혼자서도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. 이불 끝에는 오늘 밤도 눈나라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. 잘 자, 하윤아.
이 그림책의 글과 그림, 읽어주기 음성은 인공지능이 만들었어요.
우리 아이가 주인공인 이야기로
아이 이름을 넣고 '혼자 자기' 고민을 고르면, 우리 아이와 좋아하는 동물이 함께하는 새 그림책이 만들어져요.
우리 아이 이름으로 만들기 · 첫 권 무료사진은 받지 않아요 · 이름은 책 만드는 데만 써요